글로벌 어린이재단 눈에 띄네
최근 들어 꾸준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부(GCF-SD)가 명실공히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여성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. 팬데믹을 전후로 한인 커뮤니티의 단체 활동이 눈에 띄게 침체한 가운데에서도 GCF-SD는 여성 회원들 특유의 단란함과 상호 배려로 안으로 단합하고 밖으로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. 이처럼 꾸준하고 계획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배경에는 리더들의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. 지난 3일 GCF-SD 회원들은 다음달 걷기대회가 열릴 장소를 사전답사하는 의미에서 미라마 레이크에서 3월 월례회를 갖고 4월부터 7월까지의 주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. 이 자리에서 한유미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그동안 걷기대회를 치러왔던 노하우를 전달하고 후원금을 미리 쾌척했다. 또 회원들은 단체 활동에 우선순위를 두고 모두가 참석한다는 결의를 했다. 한 회장은 "그동안 GCF를 이끌어 왔던 전현직 임원들이 노련하게 이끌어 주고 솔선수범해 주니어 회원들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"고 말하고 "또한 최근에 가입한 신입 회원들도 어린이재단의 일에 적극 참여하고 힘을 보태고 있어 큰 감동을 받고 있다"고 말했다. 이어 한 회장은 "GCF의 설립목적인 불우아동을 돕는 일뿐만 아니라 회원 모두들에게 유익한 새로운 사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도 최선을 다하겠다"고 밝혔다. GCF-SD는 4월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5월 중에는 청소년 베니핏 콘서트를 후원할 계획이며 6월에는 월례회 겸 요리강습, 7월에는 뉴저지 총회 참석을 위한 사전준비 모임을 할 예정이다. 한편 GCF-SD는 오는 4월15일 오전 9시 미라마 레이크에서 개최될 '제25회 자선기금모금 걷기대회'를 지난달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에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행사로 치르기로 했다. 참가비는 30달러. ▶참가 및 후원 문의 (858)472-1243 (한유미 회장), (619)850-2625(김선유 부회장) 서정원 기자어린이재단 글로벌 글로벌 어린이재단 자선기금모금 걷기대회 단체 활동